자신의 몸 이용한 정치적 표현은 자유
정봉주 전 의원 구명을 요구하는 '비키니 1인 시위 인증샷' 논란과 관련해, 인터넷 팟캐스트 방송 '나는 꼼수다' 측이 팬들에게 입장을 밝혔다.김 총수는 "성희롱에는 권력의 불평등 관계가 전제돼야 하지만, 해당 사진을 올린 여성과 우리 사이에는 그런 관계가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여성이 오랜 세월 성적 약자였기 때문에 이런 이슈에 예민할 수 있고 그럴 권리가 있음을 인정한다."며 "여성들이 불편했다면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김 총수는 그러나 "자신의 몸을 이용해 정치적 표현을 할 자유가 있기 때문에, 이를 제약해서는 안 된다"고 선을 그었다.
김호성 khs4096@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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