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자살예방센터, ‘마음나누기 생명더하기’ 캠페인
성북구자살예방센터, ‘마음나누기 생명더하기’ 캠페인
  • 박상웅 기자
  • 승인 2017.05.19 14: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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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사랑실천을 위한 지역주민참여 마음나눔생명사랑 캠페인 진행
▲19일 이른 아침 홍보물 등을 지역주민들에게 배부하며 생명의 소중함을 알렸다

[한국뉴스투데이] 성북구자살예방센터가 생명존중문화를 확산하고 생명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19일 오전 7시 30분부터 마음가족이 함께하는 마음나눔생명사랑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성신여대역, 길음역, 월곡역, 안암역, 석계역, 종암경찰서 버스정류장 등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서 출근시간에 진행됐다.

지역주민봉사자인 마음가족과 성북구청, 보건소 관계자들이 함께 ‘마음나누기 생명더하기’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마음나눔 생명사랑구호를 외쳤다. 또한 ‘타인을 향한 관심’과 ‘나 자신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홍보물을 지역주민들에게 배부하며 생명의 소중함을 알렸다.

캠페인에 참여한 한 마음가족 자원봉사자는 “바쁜 출근길에 하나같이 지쳐 보이는 직장인들이나 등교하는 학생들의 표정들을 보며 마음이 안타까웠다”며 “생명사랑메세지가 성북구 곳곳에서 나눠질 때 마음에 위로가 되고 격려가 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성북구자살예방센터 관계자는 “지역주민이 직접 희망메세지를 작성하여 타인에게 나눠주는 캠페인이 서로에 대한 소중함을 깨닫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더 나아가 “성북구의 생명존중문화를 확산하고 자살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성북구자살예방센터는 ‘3無2有’, 즉 굶주림·고독·자살이 없고 새로운 가족과 아름다운 돌봄이 있는 ‘자살로부터 안전한 성북마을’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상웅 기자 cal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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