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얏트 호텔 ‘2017 스웨덴의 날’ 행사
하얏트 호텔 ‘2017 스웨덴의 날’ 행사
  • 박상웅 기자
  • 승인 2017.06.01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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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스웨덴대사관이 6월 1일 2017 스웨덴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한국뉴스투데이] 주한스웨덴대사관이 1일 그랜드 햐얏트 서울 호텔에서 ‘2017 스웨덴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스웨덴의 날은 스웨덴 국경일을 기념하고 스웨덴의 혁신, 문화와 가치를 소개하기 위해 2004년부터 한국에서 진행하고 있는 행사다. 스웨덴 국경일인 6월 6일은 1523년 구스타프 바사 1세 국왕 즉위와 1809년 스웨덴 헌법 제정일을 기념하여 1983년 국경일로 제정됐다.

올해 스웨덴의 날 주제는 ‘디자인 by 스웨덴’이다. 스웨덴은 오랫동안 혁신, 창의성, 현대적 라이프 스타일, 번영을 위한 사회적 가치를 성공적으로 디자인해 왔다.

스웨덴의 날은 스웨덴의 현대적인 모습을 많은 한국 국민과 공유하기 위해 매년 진행되고 있다. 스웨덴은 혁신적인 기업가 정신을 꾸준히 배양해 온 결과 글로벌 시장을 주도하는 경쟁력 있는 다수의 기업을 배출했다. 이 중 18개의 스웨덴 기업이 스웨덴의 날 행사에 참여하여 스웨덴이 이루어낸 기술과 디자인을 소개할 예정이다.

스웨덴 디자인은 한계를 초월한다. 다양성은 현대 스웨덴 디자인의 필수적인 요소다. 간결한 라인과 기능성을 강조하지만 디자인의 감성적 가치 또한 기능만큼 중요하게 여긴다. 최근 스웨덴 디자인의 뚜렷한 특징은 사람들의 일상에서 사회적 참여를 추구하는 것이다.

지속가능성을 반영한 스웨덴 디자인은 제품의 가치를 부가하여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고 사고하는 현대 소비자들의 욕구를 충족하고 있다. 스웨덴 디자인 트렌드를 소개하는 디자인 코너가 스웨덴의 날 행사장에 마련된다.

한편 스웨덴 음악이야말로 모든 스웨덴인들의 일상이다. 스웨덴은 국민 일인당 기준 세계 최다 음악 수출국 중 하나이다. 인구 대비 최다 합창단 수를 보유한 국가라는 수식과 함께 하지축제, 크리스마스, 가을철 가재 파티에서 빠짐없이 함께 노래하는 전통이 스웨덴의 음악적 성공 요인이 됐다.

스웨덴의 떠오르는 젊은 뮤지션 카시오페이아와 작곡가이자 DJ로 한국에서 활약하는 진BY진, 팝듀오가 펼치는 스웨덴과 한국의 콜라보 무대가 2017 스웨덴의 날을 열정적으로 장식할 예정이다.

한편 해외에 거주하는 스웨덴 여성들의 비영리 친선 기관인 스웨덴여성교육협회(SWEA)는 스웨덴의 날 현장에서 스웨덴 피카(Fika)를 소개한다. 스웨덴 문화를 이야기할 때 빠질 수 없는 피카는 스웨덴의 커피 브레이크를 의미하며 커피와 함께 친구 및 동료와 소통하고 사교하는 스웨덴의 오랜 전통이다.

박상웅 기자 cal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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