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투데이] 문재인 대통령이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에 김상곤 혁신더하기연구소 이사장을 지명했다. 김 이사장은 경기도 교육감 시절 ‘진보교육감’으로 유명했던 만큼 교육현장의 변화 가 전망된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11일 브리핑에서 “김상곤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후보자는 교육현장에서 진보적인 교육정책으로 혁신 실천한 인물“이라고 밝혔다.

이어 “민선 1·2기 경기도교육감 시절 ‘무상급식’, ‘학생인권조례’, ‘혁신학교’ 등 보편적 교육복지와 공교육 정상화를 위한 굵직굵직한 정책 추진했다”면서 “평등한 교육기회 제공, 입시과정의 공정성 강화, 미래지향적인 공교육 체계 마련 등 일련의 교육개혁 과제들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상곤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1949년 광주 출생으로 한신대학교 경영학과 교수를 거쳐 제 14·15대 경기도 교육청 교육감으로 재직했다.

또한 지난 2016년에는 더불어민주당 인재영입위원장을 맡았으며 이번 19대 대선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교육공약 전반에 기여를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주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