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포천 고속도로 30일 개통, 수도권 동북부 숨통 트여
구리-포천 고속도로 30일 개통, 수도권 동북부 숨통 트여
  • 차지은 기자
  • 승인 2017.06.27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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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포천간 고속도로가 30일 개통을 앞두고 있다.(사진제공:국토교통부)

[한국뉴스투데이] 교통여건이 좋지 않았던 경기도 포천시, 양주시 등 수도권 동북부 지역의 접근성이 대폭 향상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경기 구리시에서 포천시를 연결하는 구리-포천 고속도로를 30일 오전 0시에 개통한다고 밝혔다.

고속도로의 개통으로 구리에서 포천까지의 이동시간은 68분에서 35분으로 단축되며 연간 2,300억원의 물류비 절감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포천시와 양주시, 동두천시 전역에서 30분내 고속도로 접근이 가능해져 지역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특히, 옥정지구 등 택지개발지구와 국립수목원 등 관광자원에 대한 접근성 개선으로 지역 내 위치한 중소기업들의 물류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상습 정체구간인 서울외곽순환도로(퇴계원-상일), 동부간선도로(군자교-의정부), 국도 43호선(의정부-포천)등의 교통 혼잡도 완화될 전망이다.

차지은 기자 jijijibe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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