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투데이] 지방공기업과 지방 출자·출연기관이 ‘블라인드 채용’으로 편견없는 인재 육성에 앞장설 예정이다.
행정자치부는 ‘블라인드 채용’을 149개 지방공기업에 이어 663개 지방 출자·출연기관을 포함한 지방공공기관 전체로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5일 정부는 대통령 지시 후속 조치로 ‘평등한 기회, 공정한 과정’을 위한 ‘블라인드 채용’ 추진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이에 행정자치부는 오는 8월부터 지방공기업이 ‘블라인드 채용’을 차질 없이 실천할 수 있도록 지침을 마련하고 자치단체의 평가를 받는 663개 지방 출자·출연기관도 지방공기업을 준용해 자치단체별로 교육 후 9월부터 이행토록 권고했다.
변성완 행정자치부 지역경제지원관은 “‘블라인드 채용’은 재능 있는 사람들이 출신학교나 출신지에 대한 편견으로 탈락되어서는 안 되도록 하는 것“이라며 ”149개 지방공기업과 663개 지방 출자·출연기관에서 적극 실천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차지은 기자 jijijibe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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