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여론조사 전문 업체 '퍼블릭 폴리시 폴'이 지난 9~10일 전국의 공화당 유권자 656명을 대상으로 대선주자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샌토럼 전 의원이 38%로 1위에 올랐다.
미트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가 23%로 뒤를 이었고 뉴트 깅리치 전 하원의장과 론 폴 하원의원이 각각 17%와 13%의 지지율을 보였다.
조직과 자금력에서 최약체로 평가되는 샌토럼 전 의원이 전국 지지율 조사에서 1위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지난 7일 콜로라도·미네소타·미주리주 경선에서 '트리플 승리'를 거둔 이후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김호성 khs4096@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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