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소방안전법안 통과, 야당의 적극적 협조 촉구”
與, “소방안전법안 통과, 야당의 적극적 협조 촉구”
  • 이주현 기자
  • 승인 2018.01.29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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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뉴스투데이] 더불어민주당은 “밀양 화재참사에 대한 한국당의 정쟁 도구화 움직임에 실망감을 금치 못한다”면서 “오는 2월 국회 개회에 맞춰 소방안전시스템 개선을 위한 법안 처리에 나서는 것이야말로 한국당의 제일 책무일 것”이라 말했다.

강훈식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29일 브리핑에서 “지금까지 공개된 한국당의 12건의 논평의 방향이 초기 범정부차원의 대책마련을 촉구했던 것에서 정치공세로 전환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홍준표 대표는 지난 27일 “구정(설)을 앞두고 또 화재 사고가 날 것”이라고 막말했고, 김성태 원내대표는 26일 “청와대와 내각이 총사퇴해야 한다”고 했다“면서 ”지금은 ‘정쟁’을 거두고 유가족들의 참담한 심정을 보듬어야 할 때“라 강조했다.

강 원내대변인은 “현재 정부당국이 범정부 협업체계를 구축해 대응하고 있는 만큼, 철저한 원인규명과 조기안정에 각계각층은 힘을 모아야 할 때”라며 “국민의 생명을 지켜주는 소방시설 등을 전면적으로 점검하고, 이번 화재처럼 병원, 요양시설 등 문제가 된 다중이용시설의 안전 대책을 빠른 시일 안에 강구해야 할 것”이라 말했다.

그러면서 “밀양참사가 당리당략적 정쟁으로 비화되는 것을 경계하고, 여야 합의에 따른 소방법 개정안 통과 및 재발방지책 마련에 초당적인 협력을 촉구한다”며 소방안전 관련 법안 통과에 야당의 적극적인 협조를 거듭 강조했다.

이주현 기자 leejh@koreanews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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