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투데이] 더불어민주당인 이번 지방선거인 6월부터 18세 선거권 부여가 실현되기 위한 국회의 책임 있는 노력을 촉구했다.
제윤경 민주당 대변인은 7일 브리핑에서 “18세 선거연령 인하는 기본권의 문제이자, 대한민국 개혁의 길이며 민주주의 원칙을 실현하는 길”이라며 “18세에게 선거권을 주지 않는 나라는 OECD 중 우리나라가 유일하다”고 말했다.
이어 “선거연령 18세 인하는 지난 대선 때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모든 정당의 선거 공약이기도 했다”며 “또한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지난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18세 연령을 유권자로 인정하는 선거가능 연령 하향을 공식 제안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회의 모든 정당이 18세 선거권 부여에 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이번 지방선거에서 적용 여부는 오로지 국회의 의지임이 분명하다”고 밝혔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4월 임시국회에서 선거 연령 인하를 위한 공직선거법을 통과시키고 이번 6월 지방선거 때부터 적용되도록 한다고 강조했다.
이주현 기자 leejh@koreanews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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