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천연가스 소비량 2년 치 확보
한국가스공사가 참여한 아프리카 모잠비크 해상 광구에서 대형 가스전이 추가로 발견됐다.이번에 발견된 탐사정은 지난해 10월 발견된 첫 번째 탐사정으로부터 북쪽으로 23킬로미터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다.
이로써 첫 번째 탐사정에서 발견된 천연가스를 포함해 잠재 매장량은 모두 6억 8천만 톤에 이른다.
이 가운데 가스공사는 10% 지분에 해당하는 6천 8백만 톤, 국내 천연가스 소비량 2년 치를 확보한 것으로 평가된다고 지경부는 밝혔다.
한국가스공사는 광구 지분 70%를 갖고 있는 이탈리아 가스개발사와 함께 올해 말까지 5개 탐사정을 추가로 시추하고 오는 2천 15년부터 개발과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김재석 khs4096@koreanewstoday.co.kr
저작권자 © 한국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