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화,COFFEED 로봇 바리스타 선보여
[한국뉴스투데이] 지난 8일 융합 크리에이티브 기업 ‘상화’는 뉴욕 커피 브랜드 COFFEED와 함께 코엑스 제17회 서울카페 쇼 행사장 B311부스 에서 국내 최초 로봇 바리스타 솔루션 '커피드 메소드'를 선보였다.
기존에 대중들에게 익숙했던 커피자판기는 한 대의 자동 에스프레소 기계에서 커피를 만들어 제공하는 1세대 방식이라면 이번에 공개된 '커피드 메소드'는 2대의 기계가 바리스타가 직접 원두를 분쇄하여 에스프레소를 추출하는 모습을 모방한 2세대 방식이라 할 수 있다.
이 기술에는 바리스타의 행동을 보고 따라 하는 '머신러닝'이 적용되어 일반 카페에서 즐기는 커피와 맛과 향에 있어 큰 차이를 보이지 않으며 커피를 만드는 로봇의 모습을 감상하는 보는 맛 또한 즐길 수 있다.
상화 이은규 CTO는 “이 솔루션의 목표는 바리스타의 역할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단순 반복되는 작업은 로봇에게 맡기고 바리스타는 커피의 맛과 향 같은 더 본질적이고 창의적인 부분에 시간을 쓸 수 있도록 하는 것이며 자연스럽게 뒤따르는 운영비 절감은 덤”이라고 강조하며 기계와 일자리 문제 관계에서 생길 수 있는 논란에 대해 견해를 밝혔다.
'커피드 메소드' 는 내년 중 출시 예정이며 해당 부스에서 담당자와 상담을 할 수 있으며 ‘제17회 서울카페 쇼’는 11일까지 이어진다.
이근탁 기자 maximt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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