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리그 최다승 기록까지 갈아 치워
올 시즌 최강 동부가 프로농구 역사를 다시 썼다. 16경기를 내리 이기며 프로농구 최다 연승 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동부는 KCC를 86 대 71로 꺾고, 04~05시즌 SBS가 세웠던 최다 연승 기록 15연승을 넘어섰다. 이와 함께 동부는 42승째를 수확하며, 지난 시즌 KT가 세웠던 정규리그 최다승 기록까지 갈아 치웠다.
연승을 이어가는 동안 평균 67점 만을 허용한 동부의 '질식수비'가 다시 진가를 발휘했다. 동부는 1쿼터 KCC의 득점을 단 6점으로 막아내며 초반부터 여유로운 리드를 지켰다.
3쿼터 막판 점수 차가 서른 점 가까이 벌어지자 주전들을 모두 빼는 여유까지 보이며 손쉽게 대기록을 완성했다.
엄은성 khs4096@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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