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수막염 심내막염 유발하는 박테리아 구강에 서식
뇌수막염 심내막염 유발하는 박테리아 구강에 서식
  • 김재석
  • 승인 2012.02.24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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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취리히 대학 의학미생물학연구소의 안드레아 츠빈덴 박사는 뇌수막염 등 심각한 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 박테리아가 구강에 서식하고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메디컬 뉴스 투데이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안드레아 츠빈덴 박사는 구강에 서식하다 혈관으로 들어가면 뇌수막염과 심내막염과 같은 질환을 일으키는 박테리아를 발견했다.

츠빈덴 박사는 이들 질병을 앓고 있는 환자 혈액으로부터 이 박테리아를 처음으로 분리해 '티구리누스 연쇄상구균'이라고 명명했다고 말했다.

츠빈덴 박사는 이 박테리아가 구강에 서식하고 있는 다른 사슬형 균과 매우 흡사한 것으로 미뤄 지금까지 발견되지 않은 채 구강에 서식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 계통-진화 미생물학 저널' 최신호에 실렸습니다.

김재석 khs4096@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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