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세, 부정 비리 문제없는 경우만 공천
권영세, 부정 비리 문제없는 경우만 공천
  • 김재석
  • 승인 2012.02.27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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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권영세 사무총장은 내일 1차 공천자 명단 발표를 앞두고 부정·비리 등으로 인해 기소된 인사는 물론 기소 전 단계라도 문제가 없는 경우만 공천할 것이라며 후보자의 도덕성을 거듭 강조했다.

권영세 사무총장은 26일 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이같이 밝히고, 민주통합당 식으로 현역 의원을 그대로 모두 공천하고 부정·비리 혐의로 재판받는 사람들까지 공천을 준다면 새누리당도 공천을 빨리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며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권 총장은 또 공천 과정에 소통이 부족하다는 정두언 의원 등 당내 불만과 관련해, 공천은 기본적으로 소통이 제한적으로 필요한 과정이라며, 계파적 시각에서 바라보거나 소통 측면에 계파간 유불리가 있다는 것도 전혀 맞지 않는 시각이라고 말했다.

충청권 연대 움직임과 관련해 권 총장은 각자 열심히 뛰어야 되는 상황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해, 자유선진당과의 연대 논의가 사실상 무산됐음을 시사했다.

김재석 khs4096@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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