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가입자, 인터넷 활동 추적당했다 소송
페이스북 가입자, 인터넷 활동 추적당했다 소송
  • 김호성
  • 승인 2012.02.27 13: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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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가입자들이 자신들의 인터넷 활동이 추적당했다며 페이스 북을 상대로 소송을 냈다. 일부에서는 페이스북 가입자들의 정보가 광고회사에 넘겨졌다는 의혹도 제기하고 있다.

미국 유명 변호사들이 페이스 북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고, 미국 일간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이 보도했다.

소송을 제기한 변호사는 미국프로야구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최고경영자 피터 앵갤로스 등 2명이다. 변호사들은 온라인 서비스 제공업체들이 고객들의 사생활을 함부로 침해하던 시대는 지났다고도 강조했다.

페이스 북은 즉각 반박했다. 관련 기술은 사생활을 침해한 적이 없으며, 가치가 없는 이번 소송에 강력히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페이스 북의 개인정보 보호 논란은 또 제기됐다. 선데이타임즈는 페이스 북의 가입자 정보가 일부 광고주들에게 넘어갔다고 보도했다. 이어 페이스 북이 가입자들의 글을 엿볼 수 있다고도 전했다.

인터넷업체의 개인정보 보호 논란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미국 정부는 고객 정보 보호를 위한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발표했다.

구글이 자사 웹브라우저에 추적금지 버튼을 설치하기로 했는데, 다른 인터넷 업체들의 대응이 주목받고 있다.

김호성 khs4096@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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