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총리는 북한 김정은에게 압력을 행사하려는 어떤 기도도 역효과를 낼 것이라며 "북한의 새 지도자를 극한 상황에 놓이도록 시험한다면 가혹한 대응조치를 유발할 것이기 때문에 이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현지 언론을 통해 밝혔다.
다음달 4일 러시아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가 확실시되는 푸틴 총리는 자신의 외교정책을 설명한 '러시아와 변화하는 세계'라는 제하의 글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푸틴 총리는 또 "우리는 오로지 정치적이고 외교적인 방식을 통한 한반도의 비핵화를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으며, 6자 회담이 가장 이른 시일 내 재개되기를 촉구해왔다"고 강조했다.
김재석 khs4096@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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