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은 2260억원 순매수하며 '팔자'에 나선 개인과 외국인에 따른 수급 공백을 메웠다. 전날 '저가매수'에 나섰던 개인은 1623억원, 외국인은 1029억원 매도했다.
중형주와 소형주는 내리고 대형주가 강세를 보인 가운데, 업종별로 전기전자 업종이 1.50% 올랐다.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현대미포조선 등 조선주가 포함돼 있는 운수장비업종도 1.43% 올랐다. 기계업종도 1.76% 급등했고 증권, 통신업종도 1%대 강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올랐다. 삼성전자가 1.20% 올랐고 하이닉스는 6.80% 급등했다. 하이닉스를 인수한 SK텔레콤도 2.51% 상승하고 현대중공업은 5.38% 올랐다. 현대차는 0.71% 내렸고 기아차는 0.88% 올랐다.
현대중공업(5.38%), 삼성중공업(6.69%), 현대미포조선(5.90%), 대우조선해양(6.71%), STX조선해양 (4.28%) 등 조선주가 일제히 폭등세를 보였다.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4.60원 내린 1124.50을 기록했다.
이준동 khs4096@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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