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 제3인터넷은행 추가 인가 심사 착수
금융당국 제3인터넷은행 추가 인가 심사 착수
  • 손성은 기자
  • 승인 2019.05.24 10: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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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6일 의결‧발표 예정…내년 상반기 출범 전망
간편송금 서비스업체인 비바리퍼블리카의 '토스'를 소개하는 기자간담회가 열린 28일 오전 서울 강남구 비바리퍼블리카(토스)에서 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 대표가 '토스'를 소개하고 있다. 토스를 운영중인 비바리퍼블리카는 제3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를 신청했다.
간편송금 서비스업체인 비바리퍼블리카의 '토스'를 소개하는 기자간담회가 열린 28일 오전 서울 강남구 비바리퍼블리카(토스)에서 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 대표가 '토스'를 소개하고 있다. 토스를 운영중인 비바리퍼블리카는 제3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를 신청했다.

[한국뉴스투데이] 금융당국이 세 번째 인터넷전문은행 추가 인가 심사에 착수한다.

24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이 위촉한 외부평가위원들은 오늘 오후 인터넷은행 예비인가를 신청한 ‘키움뱅크 컨소시엄’과 ‘토스뱅크 컨소시엄’에 대한 심사를 시작한다.

심사 기간은 2박 3일 일정이며 심사 완료 이후 금융위원회가 오는 26일 임시회의를 의결‧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의 뒤를 이어 3번째 인터넷전문은행업 진출 경합을 벌이고 있는 키움뱅크와 컨소시엄은 키움증권을 주축으로 하나금융지주, SK텔레콤, 온라인 쇼핑몰 11번가 등이 참여했다.

토스뱅크 컨소시엄음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를 주축으로 실리콘밸리 기반 벤처캐피털 알토스벤처스와 영국 챌린저뱅크 몬조의 투자사 굿워터캐피털 등이 투자했다.

제3인터넷전문은행 추가 인가 심사는 사업계획 혁신성, 안정성, 포용성, 자본금‧자본금조달방안, 대주주‧주주구성계획 등의 내용을 평가된다.

금융위는 이번 심사에서 최대 2개까지 예비 인가를 줄 방침으로 알려져 있다. 키움뱅크와 도스 모두 인가를 받을 경우 상당 기간 동안 추가 인가가 없을 것으로 예측된다.

이번 심사에서 최소 한 곳이라도 예비인가를 받으면 본인가 등의 절차를 거쳐 내년 상반기 출범할 것으로 전망된다.

손성은 기자 katpa8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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