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투데이] 공정거래위원회가 식음료업체의 대리점 갑질에 대한 현장 조사에 착수했다.
14일 식음료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 대리점거래과는 CJ제일제당, 남양유업, 빙그레 등 3개사에 조사관 20여명을 투입했다.
공정위는 대리점의 물량 밀어내기를 비롯해 반품 거절 등 불공정행위를 파악하기 위한 증거 자료 확보에 나섰다.
한편 이번 공정위의 현장조사는 지난해 10월 신설된 대리점거래과의 주도로 이뤄졌다.
대리점거래과는 의류, 식음료, 통신 등 3개 업종의 대리점에서 갑질이 이뤄지고 있다고 판단하고 이번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수진 기자 hbs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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