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호 판사와 박은정 검사 통화 질문엔 대답 안 해
나경원 전 의원은 오늘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문제가 된 사안은 명백한 허위사실 유포사건으로 검찰 기소가 당연한 수순이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나 전 의원은 특히 해당 고소가 알려진 것처럼 자위대 관련 고소가 아니었을 뿐 아니라, 기소 청탁을 받았다는 박모 검사는 사건 배당 10여 일 만에 출산휴가를 떠나 기소를 담당하지도 않았다고 해명하고, 정치적으로 편향된 매체가 선거를 앞두고 무책임한 음해와 선동을 일삼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1억 피부과' 논란 등 여성 정치인인 자신에 대한 공격에 성 차별적 요소가 담겨 있다며 성추행이나 다름없다고 비판했다.
김재호 판사가 박은정 검사와 통화한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 나 전 의원은 대답하지 않았다.
정보영 adess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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