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 경전철 신림선 1공구 상가·학교 균열 논란
두산건설, 경전철 신림선 1공구 상가·학교 균열 논란
  • 박성규 기자
  • 승인 2019.12.19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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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근 주민 불안 가중... 두산건설, 주변 건물 점검 나서

[한국뉴스투데이] 두산건설이 시공을 맡은 서울 경전철 신림선 1공구 공사현장 인근 상가와 학교에서 균열이 발생해 두산건설이 주변 건물 점검에 나섰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신림선 내 104번 정거장(보라매공원) 공사가 한창이던 지난 10월말에서 11월초쯤부터 공사장 주변 건물에 균열이 생긴 것으로 전해졌다.

신림선 노선은 샛강역부터 서울대앞까지 총 7.76km의 노선인데 두산건설은 1공구(샛강-보라매) 2249m(101~104정거장)부분의 공사를 담당했다.

문제가 제기되자 두산건설과 보험관련 손해사정인 등은 지난달 말부터 현장을 둘러본 것으로 전해졌으며 사전조사 당시 촬영사진과 현재 모습을 비교해 인과관계에 관한 역학조사를 진행중이다.

이에 대해 두산건설 측은 "경전철 공사 전 사전조사도 꼼꼼이 진행했으며 주변 건물에 대해 공사보험도 들어놓았기 때문에 현재 보험관계자가 나가 공사와 균열의 연관성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성규 기자 dkvmf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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