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 산후조리원 산모 코로나 19 확진 ‘발칵’
서울 강동구 산후조리원 산모 코로나 19 확진 ‘발칵’
  • 차지은 기자
  • 승인 2020.07.17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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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 포함 73명 전수검사 중… 현재까지 41명 음성판정
산후조리원 임시 폐쇄와 소독, 확진자 감염 경로 조사 중

[한국뉴스투데이] 서울 강동구의 한 산후조리원에서 산모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7일 서울시는 강동구 한 산후조리원에 입소한 송파구 거주 산모 1명이 16일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확진자는 이달 10일 이 산후조리원에 입소했으며 15일 발열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았고 다음날인 16일 양성으로 판정됐다.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시와 강동구는 해당 산후조리원에 재원·퇴소한 산모아 영유아, 조리원 종사자 등 73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실시해 이 중 41명이 음성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나머지 32명에 대한 검사는 진행 중이다.

또한 서울시는 해당 산후조리원을 소독하고 임시 폐쇄 조치했으며 확진자 감염 경로도 조사 중이다.

한편 서울 전역에서는 16일 확진자 9명이 추가됐다. 17일 오전 중구 한화생명 집단감염으로 근무자 2명이 추가 확진돼 관련 확진자는 총 10명이 됐다. 17일 오전 10시 기준 서울 발생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460명이다.

차지은 기자 jijijibe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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