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츰 열리는 하늘길… 항공사 운항 기지개
차츰 열리는 하늘길… 항공사 운항 기지개
  • 차지은 기자
  • 승인 2020.11.12 10: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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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프트한자, 코로나 검사 완료 항공편 운항 시작
대형, 저비용 항공사 일본 하늘길 잇따라 열어

[한국뉴스투데이] 코로나19 사태에 굳게 닫혔던 하늘길이 조금씩 열리고 있다. 루프트한자 독일항공은 12일부터 독일 뮌헨-함부르크 노선에서 코로나19 항원 신속 검사를 완료한 승객에 한해 이용이 가능한 항공편의 운항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루프트한자는 독일 내 노선 일부 항공편을 이용하는 모든 승객에게 출발 전 코로나19 항원 신속 검사를 무료로 제공한다.

루프트한자는 해당 항공편 운항을 통해 중요한 인사이트를 발견하고, 본 신속 검사가 국제 항공 여행 재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루프트한자는 인천-뮌헨 노선을 운항하고 있으며 오는 12월부터는 인천-프랑크푸르트 노선을 재개한다.

막혔던 일본길도 잇따라 뚫리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오는 13일과 29일 인천~나고야 노선에 3편의 임시편 운항을 준비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도 이달부터 연말까지 매일 나리타 및 간사이 노선을 운항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항공 역시 오는 21일부터 인천에서 일본 도쿄 노선의 운항을 3달만에 다시 시작하기로 했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5일 인천-오사카, 6일 인천-도쿄 노선 항공편을 재개했다. 현재 각각 주 1회 운항 중이다. 진에어도 다음 달 중순 인천~후쿠오카 노선을 다시 운항할 예정이다.

차지은 기자 jijijibe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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