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은 모텔서 투신하려다 무서워서 못한 듯
생활고를 비관한 40대 여성이 자신의 두 딸을 살해한 뒤 달아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권 씨는 "많은 부채로 살기 힘들다. 아이들을 죽인 뒤 모텔에서 투신하려고 했는데 무서웠다"는 내용의 메모를 남긴 뒤 자취를 감췄다.
경찰은 권 씨 모녀가 지난 6일부터 이 모텔에 투숙한 사실을 확인하고, 권 씨가 신변을 비관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행방을 좇고 있다.
김여일 khs4096@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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