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훈련기간 북한군의 도발 가능성에 대비해 최전방지역의 대포병 레이더와 RF-4 정찰기, U-2 고공전략정찰기 등 대북 감시자산을 총가동하고 공군 F-15K 등 초계전력을 비상 대기시켰다.
한미 두 나라 군은 북한의 '불안정 사태'를 가정해 예상되는 대규모 탈북난민 수용 절차와 대량살상무기 국외 유출저지 방안 등을 집중 토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사시 한반도를 방어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벌이는 이번 훈련에는 미군 2천백여 명과 한국군 20만여 명이 참가했으며 예년 수준으로 진행됐다.
북한군은 이 훈련에 대응해 서부지역 4군단 등 최전방부대에 경계근무 강화 태세를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박현주 khs4096@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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