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대생, 탄자니아에서 봉사활동 중 교통사고로 숨져
여대생, 탄자니아에서 봉사활동 중 교통사고로 숨져
  • 김도화
  • 승인 2012.03.15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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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탄자니아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집으로 돌아오던 여대생이 불의의 교통사고를 당해 숨졌다.

전남대학교는 3학년에 재학 중인 22살 박미라 씨가 아프리카 탄자니아 다르에스살람에서 현지시각으로 지난 10일 밤 봉사활동을 하고 귀가하다 교통사고로 숨졌다고 밝혔다.

전남대와 아프리카 지역 대학과의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통해 다르에스살람대로 간 박 씨는 지난달 21일 출국했으며, 사고 당일에는 한글학교 자원봉사활동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전남대측은 박 씨가 출국 전에 특별한 경험과 의미 있는 일을 할 수 있는 기회여서 탄자니아로 간다는 글을 남겼다며, 명예졸업장을 수여하는 등 최대한의 예우를 갖추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도화 khs4096@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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