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시간 바닷속을 다니며 적 잠수함이나 기뢰 등 다양한 물체를 탐지할 수 있는 수중 무인 정찰기인 '수중 글라이더'가 개발된다. 방위사업청은 앞으로 수중 글라이더 개발을 위해 3년 동안 3천 6백억 원을 투입해 핵심기술을 개발한 뒤, 군용화할 방침이다.수중 글라이더는 재충전 없이 한 달 넘게 임무를 수행할 수 있으며, 대잠수함 탐지기, 기뢰 탐지기 등 다양한 탐지기를 부착해 활용할 수 있다.군 관계자는 "천안함 피격 이후 해군이 잠수함 탐지와 식별 능력, 대잠수함 무기 운용능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이런 차원에서 수중 글라이더 개발도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김호성 khs4096@koreanewstoday.co.kr 저작권자 © 한국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호성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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