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한국에서 박주영의 모나코공국 10년 장기 체류권 획득 소식과 그로 인해 향후 10년간 입영을 연기할 수 있게 됐다는 소식이 알려진 직후 메트로와 가디언, 데일리 메일 등 영국의 주요 언론들 발 빠르게 소식을 전하며 관심을 보였다.
주요 언론 가운데 메트로는 ‘박주영이 병역 의무에서 해방됐다’는 제목의 17일자 인터넷판 기사를 통해 “박주영이 향후 10년간 병역 의무에서 해방됨에 따라 올 여름 이적 가능성과 더불어 잉글랜드에 더 머무를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안도의 숨을 쉬게 됐다”고 보도했다.
이어 메트로는 “병역 연기가 가능해졌다는 것은 곧 박주영이 당장 2년 안에 다시 한국으로 돌아가기 위해 프리미어리그를 떠날 필요가 없어졌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하며 “박주영은 지난 한 달간 리저브에 두 차례 내려간 바 있다. 올 여름 이적 시장에서 아스날이 그를 팔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송현 khs4096@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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