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는 지난 14일 학교폭력 실태 전수조사 중간발표에서 학교 내에 일진이 있다고 응답한 학생이 한 명 이상 나온 학교가 9,579개였고, 백 명 이상 나온 학교가 643개였다고 밝혔다.
교과부는 중간발표 당시 일진이 있다고 파악된 학교 명단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학교에 관한 정보를 학부모에게 알리지 않는 것은 문제라는 지적에 따라 공개하기로 방침을 바꿨다.
교과부는 다음 달 전수조사 결과를 담은 실태 보고서를 학교 별로 작성해 발간할 예정이며 각 학교가 실태보고서를 토대로 가정통신문을 만들어 학부모에게 알리게 된다고 설명했다.
박현주 khs4096@koreanewstoday.co.kr
저작권자 © 한국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