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토토 기금 불법 스카우트비 빼돌려
스포츠토토 기금 불법 스카우트비 빼돌려
  • 우형석
  • 승인 2012.03.18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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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농구부와 배구부 전 현직 감독들 조사
서울 중앙지검 특수2부는 감사원이 고발한 사립대학 운동부의 고교 유망주 불법 스카우트 사건과 관련해 현역 프로농구 감독 김 모씨를 최근 소환해 조사했다.

김 씨는 지난 2008년부터 2010년까지 모 대학 농구부 감독으로 일할 당시, 대학에 지원된 스포츠토토 기금을 고교 유망주 스카우트비로 빼돌리는데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와 함께 10개 대학 농구부와 배구부의 전 현직 감독들을 같은 혐의로 이미 조사했거나 조사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앞서 감사원은 지난 1일, 2008년부터 3년 동안 대학 운동부 활성화 등을 위해 지원된 63억 원 가운데 27억 원이 스카우트비로 불법 전용된 것으로 드러났다며 검찰에 고발했다.

우형석 khs4096@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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