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보급 센터' 서장훈(37·창원 LG)이 또다시 한국프로농구 역사를 새로 썼다. 사상 처음으로 개인 통산 5천 리바운드 고지에 올랐다.
서장훈은 22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11~2012시즌 KB국민카드 프로농구 부산 KT와 원정경기에서 새 기록 달성에 성공했다. 이전 경기까지 5천 리바운드에 단 한 개만을 남겨놨던 서장훈은 2쿼터를 6분 여 남긴 시간에 리바운드를 추가하며 한국프로농구 사상 처음으로 5천 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지난 1997년 프로농구가 출범한 이후 15시즌 만에 달성된 위업이다.
한편, 1998~1999시즌 청주 SK 나이츠 소속으로 프로농구에 데뷔한 서장훈은 삼성과 KCC, 전자랜드를 거치며 현 소속팀 LG까지 통산 616경기를 뛰었다.
한국뉴스투데이 김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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