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특수수사과는 관내 업체로부터 억대의 금품을 받은 혐의로 주중 한국대사관 주재관 박 모 경무관을 구속했다.
박 경무관은 총경 시절인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여 동안 관내 반도체 관련 업자로부터 금품과 향응 1억 5천만 원어치를 제공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박 경무관은 돈을 받은 사실은 인정하지만 대가성에 대해선 혐의를 거듭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형석 khs4096@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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