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기해야 하는 계란 450만 개 시중 유통
폐기해야 하는 계란 450만 개 시중 유통
  • 김영준
  • 승인 2012.03.22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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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일대 식당과 제과점 등에 판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신선도에 문제가 있어 폐기해야 하는 계란을 시중에 유통한 혐의로 부화장 업주 52살 정 모 씨 등 20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정 씨 등은 병아리 부화에 실패한 계란을 빼돌려 정상 제품의 절반 가격에 파는 수법으로, 최근 1년 동안 수도권 일대 식당과 제과점 등에 450만 개, 3억 원어치를 판 혐의를 받고 있다.

정 씨 등은 유통기한이 임박하거나 상품성이 떨어져 싸게 파는 것처럼 업주들을 속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또, 계란에 문제가 있는 걸 알면서도 빵 재료로 사용한 혐의로 제빵공장 업주 53살 최 모 씨도 불구속 입건했다.

김영준 khs4096@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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