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에 제일 많이 하는 전화내용은?
서울종합방재센터는 2002년부터 10년 동안 서울시민들이 모두 3천 25만여 건의 전화를 걸어와, 10초에 한 번꼴로 119 신고 접수가 이뤄졌다고 밝혔다.내용별로는 안전관련 민원 상담전화가 83.2%였고 구급요청이 13.6%, 구조 1.3%, 화재 1.2%, 위치추적 0.4% 등이었다. 허위신고나 장난 전화도 0.2%를 차지했다.
2006년 조난 환자의 구조를 위해 처음 도입된 위치추적은 3천 8백여 건에서 지난해 3만 7천 4백여 건으로 10배 가까이 증가한 반면, 허위ㆍ장난전화는 2002년 만 5천 8백여 건에서 지난해 천여 건으로 크게 줄었다.
서울종합방재센터는 대형재난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02년 각 소방서에 분산됐던 119신고와 출동지령을 통합해 개관했으며, 올해 10주년을 맞아 119신고 변천사를 내놓았다.
김영준 khs4096@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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