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명에게서 55억 원 받아 가로채
서울 송파경찰서는 수사기관을 사칭한 전화로 수십억 원을 뜯어낸 혐의로 11명을 붙잡아 국내 총책 45살 임 모 씨 등 5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임 씨는 중국에 있는 콜센터 조직과 연계해 움직이면서, 송금책과 인출책 등으로 역할을 나눠주고, 서로가 서로를 모르도록 관리를 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또, 뜯어낸 돈으로는 신발과 의류를 사서 중국에 보내는 식으로 자금세탁까지 한 것으로 조사됐다.
김호성 khs4096@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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