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결과 왜곡해 공표 선거법 위판 검토
박 총장은 기자간담회를 갖고 "새누리당 이혜훈 실장이 불과 나흘 전만 해도 해 볼만 하다는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았다"며 "터무니없는 판세를 얘기하는 이유가 궁금하다"고 말했다.
이어 "여론조사 결과를 왜곡해 공표할 수 없도록 한 선거법에 위반될 수 있다"면서 이 실장의 발표가 선거법 위반에 해당하는지 선관위에 질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총장은 자체 여론조사 결과 등을 토대로 민주통합당의 우세 지역은 38곳, 경합 우세 지역 21곳, 혼전 지역은 45곳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새누리당 이혜훈 실장은 일일 현안회의에서 "언론의 판세 분석과 자체 여론조사 결과를 종합할 때 승산 지역은 70석이며 야권이 이기는 곳은 146개"라고 말했다.
정보영 adess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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