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대기업 중 1인 평균 급여액 제일 높은 곳은?
국내대기업 중 1인 평균 급여액 제일 높은 곳은?
  • 이종기
  • 승인 2012.04.03 06: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금융감독원에 공시된 10대 그룹 계열사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현대차 직원 1인 평균 급여액은 전년 대비 11.2% 증가한 8900만 원이었다.

이어 기아자동차가 평균 8400만 원, 현대모비스가 평균 8300만 원을 기록해 현대차그룹 계열 3개사가 지난해 연봉 1~3위를 모두 차지했다.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경영성적이 직원 연봉에도 반영된 것이다.

삼성그룹 계열사 중 가장 연봉이 높은 곳은 삼성엔지니어링으로 평균 연봉이 8200만 원이었고, 삼성전자는 전년 대비 10.2% 줄어든 7760만 원을 기록했다.

이외에 조선·중공업 1위 기업인 현대중공업의 연봉은 7830만 원, 포털 네이버를 운영하는 NHN이 7005만 원, 호남석유화학 7339만 원, LG전자 7100만 원 등이었다.

1인 평균 급여가 가장 적은 회사는 SKC솔믹스로 2957만 원을 받아 10대 그룹사 가운데 유일하게 2000만 원대에 머물렀고 유비케어와 롯데쇼핑도 3000만 원 정도로 급여 수준이 낮은 계열사로 분류됐다.

직원들의 평균 근속 연수가 가장 긴 곳은 포스코로 18.6년이었으며 한국전력이 18.5년으로 2위를 차지했다.

직원이 가장 많은 기업은 삼성전자로 전년 대비 6.5% 늘어난 10만 1970명을 기록했고 현대차가 5만 7105명, LG전자가 3만 5286명으로 뒤를 이었다.

이종기 khs4096@koreanewstoday.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