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언론들, 40대 한국계 학생으로 추정
현지 시각으로 오늘 오전 10시 40분쯤. 미국 캘리포니아 주 오클랜드 시내 오이코스 신학대학 간호학과 교실에서 40대 한국계로 추정되는 남성이 무차별로 총기를 난사했다.
총격을 가한 범인은 카키색 복장에 건장한 체격의 40대 아시아계로 알려졌으나 일부 현지 언론들은 한국계 학생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경찰은 사건 직후 범인을 체포해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으나 구체적인 신원은 공개하지 않고 있다. 오이코스 대학은 10년 전 한국계 목사가 설립했다.
신학, 음악, 간호학, 동양 의학 등의 학과가 개설돼 있으며 특히 한인 학생이 많은 것으로 전해져 피해가 우려된다.
현지 샌프란시스코 주재 한국 총영사관은 총격 사건 현장에 영사를 급파하는 등 상황 파악에 나섰다.
김호성 khs4096@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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