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기난사 한인, 불행한 개인사 겪어
총기난사 한인, 불행한 개인사 겪어
  • 김호성
  • 승인 2012.04.03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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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동생 숨져, 세금 2만 3천 달러 체납

미국 캘리포니아 주 오이코스 신학대학에서 총을 난사해 7명을 숨지게 한 한인 고 모씨는 지난해 어머니와 동생이 잇따라 숨지는 등 불행한 개인사를 겪은 것으로 드러났다.

현지 언론은 미군 육군하사로 복무하던 고 씨의 동생은 지난해 훈련을 받던 중 사망했으며, 어머니 김 씨도 오클랜드에 살다가 작년에 한국으로 귀국해 세상을 떠났다고 보도했다.

고 씨는 미국 버지니아 주에 거주하다 캘리포니아 주로 이사 왔으며 사소한 교통 위반 외에는 전과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경제적 어려움으로 세금 2만 3천 달러 가량이 체납된 상태며, 빚을 갚지 못해 아파트에서 쫓겨난 기록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김호성 khs4096@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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