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후보에 참패당한 한나라당
시민후보에 참패당한 한나라당
  • 한국뉴스투데이
  • 승인 2011.10.26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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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6 서울시장선거는 한나라당의 참패로 끝이 났다. 오만의 결과 이다.

온갖 네거티브 선거를 주도하며 국민을 무시한 구시대 삼류정치를 하다가 서울시민으로부터 버림받았다. 보수편향 언론을 총동원 하여 후보검증이라며 네거티브를 부추겼다.

또한 SNS통한 일부 네티즌들의 차체 여론조사는 시민후보와 여당후보의 지지율 차이가 10%이상 차이가 나는데도 불구하고 보수언론은 전문여론조사기관에 의뢰해 조사한 것으로 신뢰성을 강조하며 ‘박빙이다’ 엎치락뒤치락 한다는 등 여론을 호도하면서 보수층 결집을 유도했다.

시대착오적 선관위 유권 해석

국민 입에 재갈 물리려다 유권자 자극해 투표적극 참여

그럼에도 선거에 불리하자 막판에는 선관위까지 동원하여 투표 인증 샷을 문제 삼고, 그래도 안 되자, 유명인은 투표를 독려하는 ‘투표 합시다 ’ SNS 문자 메시지를 위법이라는 유권해석까지 내놓았다.

민주주의에서는 있어서는 안 될 유권해석까지 동원하여 국민의 입에 재갈을 물리려 했다.

한마디로 정부여당이 실정에 대한 반성과 사과보다는 국민을 무시하고 바보 취급 했던 것이다.

모 언론 논설위원의 ‘천치 대학생’ 사설은 대학생들을 자극하고 누가보아도 편파적이고 편향적이 보도들이 국민을 자극한 것이다.

국민이 직접 SNS 소통으로 여론주도

인터넷에 밀려 거대 언론은 영향력 급격히 쇠퇴

아날로그시대는 일부 거대 언론이 여론을 주도했지만 디지털 시대는 인터넷신문과 전문화 다양화된 언론이 있고 SNS라는 개인소통 네트워크가 있다. 일부신문과 방송이 여론을 주도하던 시대는 구시대의 유물이 되어가고 있다.

영향력 쇠퇴는 물론 SNS혁명으로 생존을 걱정해야하는 처지가 된 것이다. 그럼에도 시대의 변화와 요구에 적응을 못하는 정부여당은 일부 보수편향언론의 눈치만 보고 서로 상부상조 하며 국민적 요구를 거부하다 국민으로부터 외면당하고이다.

‘정치와 정치인’ 변해야 산다.

국민의식이 정치인이 생각 하는 것 보다, 아니 정치인보다 국민의식 더 높아진 것이다. 사회단체 중 가장 뒤떨어진 집단이 정치인 것이다. 경제의 발목을 잡는 것도 정치이다.

이번선거는 기존정치에 대한 실망과 절망에 대한 서울시민의 심판이요, 변화에 대한 갈망을 표출 한 것이다. 이제 여당이든 아당이든 선거결과에 대한 후폭풍에 휘말릴 것이다.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 민생은 내던지고 이합집산과 이전투구에 전념 할 것이다.

결국 모든 피해는 국민에게 돌아올 것이다. 기존 정치권과 정치인의 대오각성이 필요하다. 그렇지 않으면 국민은 정치에 물들지 않은 새로운 인물을 요구할 것이다.


한국뉴스투데이 khs4096@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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