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16개국 참여할 듯
동남아국가연합인 아세안과 한국, 중국, 일본이 참여하는 자유무역협정 협상이 이르면 연내에 시작될 것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아세안 정상회의 성명 안은 "아세안을 중심축으로 한 새로운 광역 FTA 창설을 위한 진전을 평가"하고 "올해 11월에 열리는 차기 동아시아 정상회의에서 교섭 개시에 합의하는 것을 기대한다."고 명기했다.
현재 이 광역 FTA 참여 예상 국가는 아세안 10개국에 한국, 중국, 일본, 인도, 호주, 뉴질랜드 등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16개국이다.
이들 국가의 인구를 합하면 세계 인구의 절반이며, 국내총생산 기준으로는 세계의 27%를 차지한다.
아세안이 역내 광역 FTA에 적극적인 것은 미국 주도의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에 무역의 주도권을 빼앗기지 않겠다는 의도를 담고 있다.
정보영 adess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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