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심한 재정난을 겪고 있는 인천시가 사상 처음으로 직원 보수를 제때 지급하지 못 했다. 인천시는 시 금고 잔액 부족을 우려해 매월 첫째 날 지급하는 직원 복리후생비 20억 원을 하루 늦게 지급했다.시는 지급 예정일이었던 지난 2일 오전 공지사항을 통해 복리후생비 지급이 미뤄진다는 사실을 알리고 직원들에게 양해를 구했다고 밝혔다.인천시는 최근 시장과 직원들의 수당을 줄이는 등 긴축재정에 나서고 있지만, 지난해 말 기준 자체 부채만 2조 7천억 원, 예산 대비 부채 비율이 37%로 극심한 재정난을 겪고 있다. 박현주 khs4096@koreanewstoday.co.kr 저작권자 © 한국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현주 다른기사 보기
댓글 0 댓글입력 로그인 이름 비밀번호 내용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회원 로그인 비회원 글쓰기 이름 비밀번호 자동등록방지 × 최신순 추천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