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가 가장 저조한 국가들은 국민소득이 낮은 토고, 부루나이, 시에라리온 등 개발도상국으로 이들 국가의 평점은 평균 3.4점 수준에 그쳤다.
행복을 결정하는 요인으로는 부국과 빈국에서 모두 소득이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사회적 신뢰, 직업의 질, 선택의 자유, 정치 참여 정도 등이 더 중요하게 작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캐나다 지구연구소가 주관한 이번 조사는 지난 5년 동안 매년 조사 대상 국가의 국민 1천명을 상대로 ▲가족 및 친구 ▲건강 ▲소득을 중심으로 한 물질적 충족도 ▲ 자유 등 5개 분야에서 국가별 편차를 감안해 실시됐다.
CTV는 행복도를 이 같은 방식으로 측정한 유형으로는 이번 조사가 처음이라고 전했다.
유엔은 이번 조사에 대해 국내총생산(GDP)을 근거로 한 경제조사 방식이 국내총행복(GNH)을 측정하는 방식으로 바뀌어야한다고 말했다.
김호성 khs4096@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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