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망대해에서 호화 유람선을 배경으로 신분을 뛰어넘는 감동적인 사랑을 그린 영화 '타이타닉'이 타이타닉 침몰 100주년을 맞아 3D로 재개봉된다. 유람선이 빙산과 부딪힌 뒤 가라앉는 장면 등 곳곳에서 음향과 화질이 더욱 또렷해졌다.
6년 전부터 기획된 3D 변환 작업엔 208억 원이 투입됐다. 타이타닉은 1997년 개봉돼 아카데미 11개 부문 최다 수상과 전 세계 역대 흥행 2위를 기록했다.
신재완 khs4096@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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