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신문은 지난달 31일 광저우 도심의 한 거리에서 20~30대 젊은이 9명이 후진타오 주석의 개인재산을 공개할 것과 정치개혁을 촉구하며 플래카드와 피켓을 들고 시위를 벌였다고 전했다.
중국에서 최고 지도자의 실명이 시위대 플래카드에 등장한 것은 극히 이례적이다. 이번 시위 참가자 가운데 일부는 공안에 구금된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는 지난 1994년 재산공개 관한 입법계획을 수립했으나 이후 실행방안을 내놓지 않고 있다.
정보영 adesso@hanmail.net
저작권자 © 한국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