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통 탈취소동 돈 요구할 목적 자작극
경찰은 또 지난달 29일 중국으로 출국한 L(58)씨, 지난해 12월 베트남으로 출국한 B(46)씨 등 달아난 4명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검거에 나섰다.
이와 함께 카드통을 빼앗는데 가담한 Y(34) 등 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에 따라 이번 사건 관련자는 모두 14명으로 늘어났다.
한편 지난달 26일 강원랜드 카지노에서 일어난 카드통 탈취소동은 강원랜드에 돈을 요구할 목적으로 K씨, J(42)씨 등이 공모해 벌인 자작극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인터폴에 공조수사를 요청하고 광역수사대를 투입하는 등 유력 용의자인 B씨와 L씨의 신변확보와 강원랜드에 또 다른 내부 가담자가 있는지 여부를 파악하는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김여일 khs4096@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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