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1 총선 경기 '수원 을' 선거구에 출마한 새누리당 배은희 후보가 새누리당을 탈당해 출마한 무소속 정미경 후보에게 단일화를 제안했지만 정 후보는 거부했다.
배은희 후보는 8일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중앙선관위에 후보 등록을 한 이후 이뤄진 공인 여론조사 즉 중앙과 지방 언론사 그리고 중앙당의 여론조사 등을 합계해 더 많은 지지율을 얻은 후보로 단일화 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정미경 후보 측은 배 후보가 사전 의견 조율 없이 자신에게 유리한 방식으로 단일화를 하자는 기자회견을 했다며 일고의 가치도 없다고 일축했다.
김재석 khs4096@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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