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접전지역 선거판세 관심집중
여야, 접전지역 선거판세 관심집중
  • 김재석
  • 승인 2012.04.09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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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가 불과 이틀 앞으로 다가왔지만 누구도 총선 결과를 예상하지 못하고 있다.

새누리당이나 민주당 모두 수도권에서만 20~30석, 전국적으로는 60~70곳에서 접전이 벌어지고 있어서 결과를 예상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새누리당은 최대 125석 정도를 예상하고 있지만 이는 접전 지역 가운데 40~50% 승리를 전제로 한 것이어서 최악의 경우 20석 이상 차이로 패배할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있다.

민주당 역시 전국 접전지 70여 곳을 대부분 이겨야 130석 안팎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고, 투표율이 60%를 넘어서야 주요 접전지에서 이길 것으로 보고 있다.

지금까지 새누리당과 민주당은 각자의 지지층을 최대한 결집시켜놓은 상태로 평가되고 있다.

이제 남은 것은 부동층을 누가 잡느냐의 싸움이고 투표율에 따라 승패가 갈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또 선거 막판 터진 민간인 불법 사찰 사건과 민주당 김용민 후보의 막말 파문이 얼마나 표심을 흔들지도 변수로 꼽힌다.

김재석 khs4096@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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