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 한국총선 SNS 최대 변수 떠올라
로이터, 한국총선 SNS 최대 변수 떠올라
  • 김호성
  • 승인 2012.04.10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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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 통신은 모레 총선에서 트위터나 페이스북 같은 소셜네트워크 서비스, SNS가 최대 변수로 떠올랐다고 보도했다.

로이터 통신은 한국 발 특집기사를 통해 한국은 세계에서 중국에 이어 가장 많은 개인 블로 그를 보유한 나라라며 SNS 이용자가 늘면서 정치에 무관심했던 젊은 세대들의 투표 참여 분위기도 무르익고 있다고 설명했다.

로이터 통신은 특히 전통적인 여론조사 기관들이 집 전화를 중심으로 여론조사를 벌이고 있지만 유권자의 37%에 달하는 20~30대는 집 전화 대신 스마트폰을 주로 이용한다며 여론조사와 실제 표심이 크게 다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로이터 통신은 이어 한국의 선거관리위원회가 SNS를 통한 선거운동을 허용하면서 SNS의 잠재능력이 이번 선거에서 극대화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며 SNS의 정치적 영향력은 오는 12월 열리는 대통령 선거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호성 khs4096@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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