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돈치치ㆍ이용래 골 포항 2대0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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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은 1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2012 K리그 7라운드 홈 경기에서 라돈치치와 이용래의 골을 앞세워 포항을 2-0으로 물리쳤다.
수원의 공격을 이끈 라돈치치는 이날 경기 초반부터 포항을 강하게 몰아붙였다. 전반 15분 스테보가 앞으로 떨어뜨려 준 공을 강한 오른발 슛으로 마무리해 선제골을 터뜨렸다.
포항은 전반 45분 조란이 수원의 골대 바로 앞까지 와서 슛을 시도했지만 골키퍼 정성룡에 막혀 기회를 날리고 말았다. 후반 37분 첫 골을 도왔던 스테보가 페널티 아크 부근에 있던 이용래에게 공을 이어줬고 이용래가 앞으로 나온 골키퍼 김다솔을 피해 왼발로 살짝 차 넣어 재차 포항의 골망을 흔들었다.
이날 선제골을 넣은 라돈치치는 시즌 6호 골을 작성, 이동국과 함께 득점 공동 1위에 이름을 올렸다.(사진 수원 삼성 블루윙즈 홈페이지)
이송현 khs4096@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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